3·1운동 100주년에 맞는 조선일보 창간 99주년이다. 언론사 연구의 개척자 최준(崔埈) 교수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3·1운동의 결과로 창간된 '피의 쟁취물'로 규정했다. 3·1운동은 민족대표 33인, 계획과 조직에 가담하거나 연락한 인물을 포함한 48인의 주도였지만 그들만의 운동은 아니었다. 2000만 민족이 삶을 이어가던 전국 방방곡곡, 해외에 흩어져 살던 동포들까지 조국의 독립이라는 목적에 한마음으로 뭉쳐서 일제의 총칼에 맨손으로 저항하여 피 흘리며 싸웠다. 그 피로써 쟁취한 결과물이 조선인들의 신문 발행이었다. 조선일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