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가 조사한 학과별 '세계 톱 20위'에 오른 한국 대학이 지난해 15곳에서 올해 7곳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수년간 재정 압박으로 교육 및 연구에 제대로 투자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입학생이 줄어드는 데다 10여년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로 우리 대학의 경쟁력은 날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대학은 최근 3년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5배까지 등록금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교육부는 국가 장학금 등 재정 지원에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사실상 '등록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