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 팔빈도 권하는 자궁 건강 체크
<보그> 오디언스 여러분은 몸에 대해 얼마나 신경 쓰고 있나요? 건강하게 먹고, 잠을 충분히 자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특히 여성이라면, 자궁 건강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얼마 전 모델 바바라 팔빈이 건강 상태에 대해 고백하면서 이슈가 됐죠. 팔빈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몇 달 전 자궁내막증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팔빈은 몇 년 동안 심한 피로, 불규칙적인 생리 주기, 과다 출혈, 심한 생리통 등으로 고통을 겪었지만, 생리 때문에 벌어지는 당연한 일로 여겼습니다. 그러다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검사를 받게 되었고, 자궁내막증이라는 걸 발견했죠. 매년 산부인과 검진을 받았지만, 일반 검진으로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요. 팔빈은 곧바로 수술을 받았고 3개월 동안 회복 기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생리가 더 편안해졌다”고 말했죠.
팔빈은 “나의 경험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린다”면서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는 여성이 있다면 전문의를 만나보라고 권했습니다. 이어 “(수술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장기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고, 이제는 필요할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몸에 더 신경 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난소, 난관 등 자궁 외부의 다른 부위에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생리 기간에는 두꺼워진 자궁내막이 혈액과 함께 배출되죠. 이때 자궁 밖에 자리 잡은 내막 조직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고이면서 염증과 유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극심한 생리통이나 골반 통증 등이 발생합니다.
만약 생리하기 전부터 시작된 심한 통증이 생리 기간 내내 이어지거나, 골반과 허리 통증으로 번지고, 진통제로도 조절되지 않는다면 자궁 건강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생리 기간이 아닌데 배가 아프거나, 골반통 등이 느껴져도 마찬가집니다. 자궁내막증을 발견하면 나이와 증상, 임신 계획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니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심한 생리통,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자궁이 보내는 신호에 주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