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두 번! 체지방을 줄이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한 접시
달콤한 휴가가 끝난 후 살이 오르고 몸도 찌뿌드드한 것 같다고요? 그럼 일주일에 두 번 통곡물과 함께 콩을 식사에 포함해보세요. 아마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겁니다.
체지방을 줄여주는 의외의 식재료, 콩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 맛있는 음식 먹으며 저녁까지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한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마음껏 게을러도 되는 휴가는 끝났습니다. 그럼 일상으로 되돌아와야겠죠? 이 리턴 작전은 채소, 과일, 닭 가슴살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휴가 후 좋은 습관을 되찾고자 한다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일주일에 두 번 식단에 콩과 현미밥 포함하기! 이는 영양학자들이 건강한 단백질 섭취를 위해 권장하는 재료거든요.
대사학 전문가 윌리엄 리(William Li) 박사는 멜 로빈스(Mel Robbins)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콩은 신진대사 촉진을 위해 제가 추천하는 세 가지 식품 중 하나”라고 단언했습니다(다른 두 가지는 토마토와 케이퍼였죠). 그는 “콩은 장 속 유익한 균의 좋은 먹이이며, 위 속 트레이너 역할을 합니다. 체중 감량을 돕고, 체지방을 줄이기도 하죠”라고 강조합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체지방을 줄이는 데 콩이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인데요. 미국의 건강 블로거 바니 하리(Vani Hari)는 자신의 저서 <푸드 베이브의 식습관 비밀(The Food Babe Way)>에서 콩류의 풍부한 섬유질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노화 연구 전문가 올리비에 쿠르탱 클라랑스(Olivier Courtin-Clarins) 박사 또한 같은 주장을 합니다. “6건의 임상 실험 결과, 콩류 섭취가 체지방 비율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단에 콩류를 포함하면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지 않고도 체중이 약간 줄어들죠.”
붉은 고기와 동일한 단백질을 제공하는 콩류와 현미밥
영양학자 레티시아 카레라(Leticia Carrera)가 제안하는 흥미로운 권고가 있습니다. 그녀는 콩류를 현미와 함께 먹으라고 조언합니다. 그렇게 하면 붉은 고기와 동일하게 모든 필수아미노산을 갖춘 고품질 단백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조합은 지방은 적고, 섬유질은 많으며, 비타민까지 풍부한 식단이죠”라고 그녀는 설명합니다. 요즘처럼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 때 콩과 현미 조합은 최고의 대안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콩과 현미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식단
카레라의 설명처럼 콩과 현미를 일주일에 두세 번 먹을 때 따로따로 먹지 않아도 됩니다. 맛있는 메뉴가 다양하거든요.
샐러드: 샐러드에 병아리콩과 현미밥, 칠면조와 치즈를 토핑으로 곁들이기(병아리콩은 부종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비건 버거: 붉은 강낭콩이나 검은콩, 그리고 현미로 만든 비건 패티로 버거 즐기기.
렌틸콩 커리와 밥: 렌틸콩을 넣은 커리와 현미밥으로 든든하게 즐기기.
토르티야 랩: 통곡물로 만든 토르티야에 콩, 밥, 채소를 넣은 랩으로 간편하게 즐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