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지방선거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동시에 진행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번째 전국 단위의 선거이자, 총 12곳에서 치러져 ‘미니총선’으로도 불린다.서울 송파을은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이른바 ‘강남 3구’에 해당하는 곳으로, 민주당에겐 험지로 분류돼왔다. 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의 공천 문제로 보수표가 분산되면서 민주당 후보가 12년만에 깃발을 꽂았었다. 이번 재선거 판세도 속단하기 이르다는 분석이다. 여당 지지율이 높지만 문재인 정부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이 강남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