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출국금지 어긴 과이도 체포 시사…"정의 직면할 것"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임시 대통령을 자처하며 최대 정적으로 떠오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의 '체포 가능성'을 시사했다.마두로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방영된 미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과이도)는 그냥 왔다 갔다 할 수 없다. 그는 정의에 직면할 것이다. 정의는 그가 출국하는 것을 금지했다. 나는 법을 존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나는 이 나라에서 누군가를 체포할 수 있는 지위에 있지 않다. 법원은 내부 절차를 가지고 있고 집행기관에 명령을 내린다.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과이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