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바 “여자 피겨는 남자 피겨처럼, 남자 피겨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 될 것”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가 러시아 피겨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불과 2주 전에 마르세유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신기록을 수립했던 그녀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메르데베다는 프리프로그램에서 무결점 연기를 선보이며 합계 233.57점을 얻어내 김연아 선수의 세계기록을 훨씬 뛰어넘었다. 프로그램기후반부에서 그녀는 일부러 프로그램에 없던 트리플 토로프 점프를 추가하기도 했다. 현행 채점 시스템에서 그녀의 마지막 점프는 점수에 가산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로써 메드베데바는 현재 여자 싱글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함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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