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조선] “징조 막지 못하면 사태 된다. 박근혜 정부 전철 밟을 수도”
러시아 외무부는 22일(현지시간) 중거리핵전력조약(INF) 유지 결의안이 유엔총회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 세계적인 군비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21일 열린 유엔총회에서 러시아가 주도한 INF 유지 촉구 결의안은 찬성 43표, 반대 46표, 기권 78표로 부결됐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INF가 파기된 현재 직접적인 무력 대립이 아니더라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군비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국가들의 묵인과 지나친 타협 정책으로 인해 미국이 이 조약을 ...
이란 외무부가 22일(현지시간) 미군이 시리아에 주둔을 결정한 것이 지역 평화와 안보를 손상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란 국영방송 IRNA에 따르면 바흐람 거세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텔레그램을 통해 "처음부터 미군이 이 지역(시리아)에 진입하고 주둔한 것은 실수였다"며 "비논리적이며, 지역 긴장과 불안정성을 야기한 요인이었다고 주장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2000명 전원을 철수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이란 측의 첫 공식 입장이다. 그간 이란은 시리아 내전에서 러시아와 함께 바샤르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