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9-2020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가 개막 2경기만 뛴 채 부상으로 이탈했고, 주포 문성민(33)도 이달 초 왼쪽 발목을 다쳐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최근 2연패로 7개 구단 중 5위까지 추락한 현대캐피탈로선 대체 외국인 선수 다우디 오켈로(24·우간다·등록명 다우디)의 합류에 희망을 걸 수밖에 없었다.모든 기대를 안고 처음 코트를 밟은 다우디가 팀의 연패 사슬을 끊었다. 현대캐피탈은 24일 OK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