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한국 걸그룹 최초로 미국 ‘NBC’s TODAY’에 출연했다
트와이스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트와이스가 미국에서 엄청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미국 유명 아침 TV 프로그램 <NBC 투데이>(NBC’s TODAY)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했다. 프로그램 앵커 크레이그 멜빈은 트와이스를 가리켜 “역사를 만드는 K팝의 여왕”이라고 소개했다. 정확한 표현이다. 트와이스가 등장하자 관객들은 열광했다. 멤버들은 영어로 인사말을 건넸다. 트와이스는 ‘셋 미 프리'(SET ME FREE) 영어 버전과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TH SUNRISE)를 밴드 버전으로 편곡해 들려줬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알콜-프리'(Alcohol-Free)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이날 방송이 진행된 록펠러 센터 플라자는 트와이스를 보기 위해 모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미 전날부터 긴 대기 줄이 만들어질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지 시각으로 7월 6일 오후 7시 30분, 트와이스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6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은 전석 매진됐고 5만 관객이 트와이스를 향해 환호했다. 참고로 소파이 스타디움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미국에서 가장 큰 스타디움 공연장으로 손꼽힌다. 트와이스는 전 세계 여성 그룹 사상 처음으로 두 공연장에 입성했으며 모두 매진시키는 대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