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롤링스톤’ 선정 가장 위대한 케이팝 1위는?
소녀시대의 ‘지(Gee)’가 K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곡으로 선정됐다.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 노래 중 가장 위대한 곡을 순위로 매겨보면 어떨까? 미국의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RollingStone)이 ‘K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0곡'(The 100 Greatest Songs in the History of Korean Pop Music)’을 발표했다. 1위는 소녀시대의 ‘Gee’, <롤링스톤>은 “설명하기 어려운 사랑에 대한 황홀함이 대중음악을 통해 어떻게 번역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라며 1위 선정 이유를 밝혔다.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도 33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다른 순위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2위는 ‘H.O.T’의 ‘캔디’, 3위는 아이유의 ‘좋은 날’, 4위는 BTS의 ‘봄날’이 차지했다. 5위는 조용필의 ‘단발머리’가 올랐다. 6위는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7위는 빅뱅의 ‘하루하루’, 8위는 투애니원의 ‘내가 제일 잘나가’, 9위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10위는 원더걸스의 ‘텔 미’가 올랐다. 흥미로운 건 SM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노래가 무려 14곡이나 순위에 올라 있다는 것. 단일 기획사로는 가장 많은 곡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