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의 표절 의혹에 빅히트가 입장을 밝혔다
“일반적 주장, 사실이 아니다”
BTS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이 표절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무슨 일일까?’ 싶어 알아보던 찰나, 바로 빅히트 뮤직 측에서 공식 입장이 나왔다. “’세븐’은 다섯 명의 해외 작곡가가 협업해 만든 곡으로 일각에서 주장하는 24년 전 국내 앨범에 수록된 곡과는 전혀 무관한 창작물이다. 표절을 판단하는 기준인 실질적 유사성·의거성 등 어느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 일방의 주장일 뿐임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깔끔하고 칼 같은 답변이다. 이런 의혹이 제기된 건, ‘세븐’이 2000년 핑클이 발표한 ‘가면의 시간’ 멜로디 음계표가 일치하며 주요 부분을 차용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부터다. 그래서 ‘가면의 시간’을 작곡한 양준영 작곡가가 하이브에 소명 자료를 보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한편 ‘세븐’은 앤드류 와트, 존 벨리언, 헨리 월터, 테론 마키엘 토마스 등 5명이 공동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