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이 근사해질 바지 & 신발 조합 4

01.09.2023 12:30

Vogue.co.kr

바지에 어떤 신발을 매치할지 고르는 건 항상 어렵습니다. 밑단이 신발을 완전히 덮어야 할까요, 아니면 발목 높이까지? 아니라면 끈에 닿아야 할까요? 이유를 찾자면, 바지 밑단과 신발 윗부분의 접점에서 미묘한 비율을 맞추는 게 쉽지 않아서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여기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신발과 바지 조합 네 가지를 모아봤습니다. 확실한 규칙은 없지만, 준비 시간을 줄여줄 몇 가지 […]

바지에 어떤 신발을 매치할지 고르는 건 항상 어렵습니다. 밑단이 신발을 완전히 덮어야 할까요, 아니면 발목 높이까지? 아니라면 끈에 닿아야 할까요? 이유를 찾자면, 바지 밑단과 신발 윗부분의 접점에서 미묘한 비율을 맞추는 게 쉽지 않아서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여기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신발과 바지 조합 네 가지를 모아봤습니다. 확실한 규칙은 없지만, 준비 시간을 줄여줄 몇 가지 스타일링 요령이 있습니다. 스타일리스트 앨리슨 본스타인(Allison Bornstein)의 ‘잘못된 신발 이론(Wrong Shoe Theory)’은 좋은 교본입니다. 그녀는 의상과 가장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신발을 신어보라고 권합니다. 카고 팬츠와 스트랩 샌들, 스포티한 운동복 하의와 메시 발레 플랫 또는 스마트한 테일러드 팬츠와 캐주얼 스니커즈를 예로 들 수 있죠.

바지 길이의 경우, 신발을 완전히 덮어 바닥에 거의 닿을 정도로 길거나 의도적으로 잘린 듯한 형태가 가장 멋져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간 길이는 오히려 어색하거나 제대로 맞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죠. 지난 1~2년 동안 헐렁하고 긴 바지가 유행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크롭트 카프리 팬츠 스타일이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짧은 길이는 뾰족한 키튼 힐이나 슬림한 발레 플랫 같은 섬세한 신발과 잘 어울립니다. 1955년 오드리 헵번을 떠올려보세요!

올가을 스타일링에 영감을 얻고 싶다면, 아래로 스크롤해 유행하고 있는 팬츠와 슈즈 페어링을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