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선물이 처음인 남자가 알아둬야 할 팁 5가지
꽃을 선물한다는 건 쓸모와 효율 대신 낭만과 기쁨을 선물한다는 의미다. 꽃을 잘 몰라도 문제 될 건 없다. 같은 돈 주고 사더라도 더 기분 좋은 꽃 선물을 주기 위해 챙겨야 할 소소한 팁 5가지.
밸런타인데이나 크리스마스, 생일과 1주년 같은 기념일만 날이 아니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서프라이즈로 안겨주는 꽃 선물이야말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법이다. 만나자마자 ’오다 주웠다’ 같은 유치하기 짝이 없는 말과 함께 툭 건네 보면 어떨까. 다정한 메시지를 담은 카드까지 꽂혀 있다면 금상첨화다.
크다고 다 좋은 게 아니다. 커다란 다발이나 바구니는 보기에는 예뻐도 생각보다 무겁고 공간도 많이 차지한다. 이왕 예쁜 꽃 선물 받은 거, 데이트하는 내내 기분 좋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휴대하기 용이한 미니 사이즈 다발을 준비해 보자. 꽃봉오리 크기와 모양에 따라서 심플하게 한 송이만 주는 것도 방법이다.
다 같은 꽃집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판매용 꽃을 고르는 기준부터 포장해 주는 방식까지 저마다의 스타일이 존재한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비주얼의 꽃 선물을 해보고 싶다면 외부 브랜드 작업까지 겸하는 플라워 스튜디오를 찾아볼 것. 브랜드나 매거진이 요구하는 콘셉트에 맞춰 스타일링을 해낼 수 있는 곳이라면 더 독특하고 개성 강한 디자인의 상품을 제공할 확률이 높다.
당일 예약이나 현장 구매가 불가한 꽃집도 적지 않다. 준비 없이 방문했다가 온 동네 꽃가게를 돌아다니는 불상사를 막으려면 사전 예약은 필수다. 예약 시 꽃의 종류나 색깔을 포함해 원하는 디자인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요청할 것. 매장에 따라 포장지 색까지도 고를 수 있는 만큼, 꽃을 받을 사람의 취향에 맞춰 디테일하게 주문해 보자. 레퍼런스 이미지를 보내며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어달라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반적인 꽃다발 외에 다양한 변주를 준 꽃 상품도 눈여겨 볼 것. 생화에 스프레이를 뿌려 오묘한 컬러를 내거나 비즈 등의 장식물을 더해 일종의 오브제처럼 연출한 점이 매력적이다. 생화를 자연 건조한 드라이플라워와 특수 보존 용액 처리한 프리저브드 플라워도 평범한 꽃다발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