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도 옷 잘 입는다는 소리 듣는 꿀팁 6
패션은 피지컬이 좋아야 한다? 타고 나야 한다? 어렵게 공부해야 한다? 전혀 아니다. 몇 가지 원칙만 지켜도 누구나 “요즘 달라졌네?”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머리카락과 수염을 단정하게
옷보다 중요한 게 이거다. 깔끔한 인상. 옷을 아무리 잘 입어도 머리가 부스스, 수염 라인이 정리가 안 되면 오히려 점수가 깎인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에 덥수룩한 수염이 멋있지 않냐고? 류승범이 아니라면 글쎄…
기본템을 좋은 걸로
유행템보다 기본템이 더 중요하다. 흰 티, 검정 슬랙스, 네이비 가디건, 생지 데님처럼 기본템은 유행을 타지 않기 때문에 오래 입을 수 있고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린다. 그렇다고 르메르나 오라리 같은 제품을 살 필요는 없고. 유니클로, 무탠다드, 자라, 탑텐, 에잇세컨즈 같은 곳에서 기본템을 깔끔하게 맞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이즈가 80%
아무리 비싼 옷도 크거나 작게 입으면 어색해 보인다. 상의 어깨선이 잘 맞는지, 너무 크거나 타이트하지는 않은지, 바지 기장이 질질 끌리지 않는지 보자. 엄밀히 말하면 상의보다 바지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랩을 감싼 듯 너무 달라붙는 스키니핏보다는 적당히 여유 있는 세미와이드 핏이 낫다. 바지 기장을 수선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진다. 브랜드보다 핏을 먼저 보자.
신발, 양말을 깔끔하게
사람들이 생각보다 신발과 양말을 많이 본다. 아무리 옷을 잘 입어도 신발이 더러우면 깔끔한 느낌을 내기 어렵다. 래퍼들이 올백포스를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는 이유다. 양말은 흰색, 검정색 두개를 톤에 맞춰서 신되, 물들거나 색이 바래거나 먼지가 많이 묻으면 과감하게 버리고 새 걸로 바꿔 신자. SPA 브랜드에서 3천 원이면 살 수 있다.
포인트는 딱 하나만
색을 많이 쓰거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트렌드한 아이템으로 도배하면 과하고 어색하다. ‘꾸안꾸’ 느낌으로 가자. 무난하게 입는 게 잘 입는 거다. 가장 쉬운 공식은 무채색 코디에 한 가지 색으로 포인트 주기. 에디터도 올블랙 코디에 신발이나 모자로 포인트를 준다던가, 키링이나 선글라스로 멋을 내는 걸 좋아한다.
브랜드 로고는 작거나 안 보이거나
잘 안다. 비싼 브랜드를 사는데, 로고도 크게 보였으면 하는 마음. 그 심정, 누구보다 이해한다. 하지만 로고가 클수록 로고에만 눈이 가고 자칫 신흥 부자처럼 보이기 쉽다. COS, 아르켓, 자라처럼 실루엣이나 로고가 단순한 브랜드가 활용도가 높고 다른 옷과도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