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고 춥고 더운! 변덕스러운 봄날을 위한, 최고의 남자 러닝 아우터 6
달리기 전문가들이 인정한 러닝 아우터. 말 그대로 바람으로부터 완벽히 막아준다.
최고의 러닝 재킷은 가을, 겨울, 봄 동안 야외 러닝에서 마주하게 될 모든 상황을 해결해준다. 이 시기의 날씨는 매우 변덕스럽기 때문에, 달리기를 하는 도중 갑자기 상황이 나빠질 경우를 대비해 언제든 꺼내 입을 수 있는 아우터를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바람이 많이 불때 입고 있다가 몸에 열이 올라오면 벗어서 허리에 묶어도 상관 없다. 다른 피트니스 장비와 마찬가지로, 이런 차이는 말 그대로 러닝을 좌우할 수 있다. 너무 춥다면, 그날의 러닝은 필요 이상으로 훨씬 더 힘들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러닝 아우터는 크게 두 가지, 하지만 매우 중요한 구분으로 나뉜다. 하나는 추운 날씨를 위한 재킷, 다른 하나는 가을과 봄 같은 간절기에 입는 가벼운 쉘 재킷이다. 겨울용 재킷은 주말에 일상에서 입는 패딩이나 플리스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운동 중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땀 배출과 통기성에 더 신경 쓴 디테일이 추가되어 있다. 반면 쉘 재킷은 바람과 비를 막아주면서도 최대한 부피를 줄이도록 설계된 경우가 많다. 이 두 가지는 숙련된 러너든 초보 러너든 모두 갖춰야 할 필수 아이템으로, 자연이 어떤 상황을 던져도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는 다양한 종류의 러닝 재킷을 직접 테스트하고 분석해, 러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최고의 제품들을 선별했다. 아래에서 우리가 선택한 제품들을 확인해보자.
아크테릭스솔라노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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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테릭스의 이 재킷은 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능선에서 버티기 위해 설계된 고지대 하이킹 쉘이지만, 도시에서도 충분히 제 몫을 해낸다. 오히려 이런 전문성이 다양한 러닝 환경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매우 가볍고 따뜻하며, 몸통과 소매에 2레이어 고어텍스 원단을 적용해 큰 무게를 더하지 않고도 방풍 및 방수 기능을 잡았다. 이슬비가 내리던 새벽에 LSD를 위해 달리는 동안에도 몸이 차가워지지 않고 15km를 성공할 수 있었다. 게다가 매우 콤팩트하게 접히기 때문에 여행용 가방에 넣어두고 추가 레이어로 활용하기도 좋다.
룰루레몬크로스 칠 시티 투 트레일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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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레몬의 크로스 칠 재킷은 쌀쌀한 날씨에 한 벌로 보온과 보호가 가능한 훌륭한 선택이다. 플리스 안감이 충분한 따뜻함을 제공하고, 방수·방풍 기능을 갖춘 4방향 스트레치 외피는 거친 날씨 속에서도 몸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러닝은 물론 트레이닝과 하이킹까지 능숙하게 소화한다. 그리고 휴대폰을 가까이 두고 싶다면, 주머니 안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해주는 숨겨진 전용 수납 공간도 갖추고 있다.
온퍼포먼스 재킷 워터프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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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재킷에서 방수성과 높은 가시성을 모두 제대로 챙기고 싶으면서도, 동시에 전체적인 스타일을 깔끔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온의 퍼포먼스 재킷이다. 소지품이 젖을 걱정 없이 지퍼 포켓까지 방수처리를 해 두었으며, 신축성 있는 밑단으로 아늑하고 안정적인 핏을 만들 수 있다. 플리스 안감 등이 없기 때문에 포근함보다 쾌적한 러닝에 더 적합하다. 비가 내리는 날 젖거나 추위에 떨지 않으면서도 시원하게 달리고 싶을 때 입기 좋은 아우터다.
트랙스미스다운푸어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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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미스는 의심할 여지 없이 요즘 가장 멋진 러닝 브랜드 중 하나로, 시장에 넘쳐나는 제품과 다른 신선하고 흥미로운 감각을 지니고 있다. 다만 아쉽게도 가격대는 꽤 높은 편이다. 투자할 가치가 있느냐고? 물론이다. 하지만 60만 원까지는 부담스럽다면, 이 가이드 안에서 충분히 훌륭한 대안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재킷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말해 단점이 거의 없는 ‘궁극의 러닝 재킷’이라고 보면 된다. 안에 레이어를 충분히 입을 수 있는 여유가 있고, 360도 통풍 구조 덕분에 과열되거나 우리가 모두 싫어하는 끈적한 느낌을 겪을 일이 없다. 철저한 테스트를 거친 방수 기능도 매우 뛰어나며, 많은 러닝 재킷에서 빠져 있는 후드까지 갖추고 있다.
파타고니아멘즈 라이트 & 배리어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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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불화화합물을 함유하지 않은 내구성 발수처리 된 재킷. 이 기사에서 소개하는 제품 중 가장 가볍고, 레이어링에 용이하다. 소매와 머리 곡선에 맞춘 3피스 후드 디자인 덕에 달리는 동안에도 방해받지 않는다. 일상에서 입기에도 적합한 디자인이라 패커블로 접어서 가방에 들고 다니면 좋겠다. 마침 213g의 초경량에 재킷 전체를 작게 접어 보관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새티스파이퍼텍스 3L 플라이 레인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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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티스파이는 가장 감각적이고 기술적인 러닝 장비를 만드는 브랜드 중 하나다. 이 퍼텍스 레인 재킷 역시 그 예다. 네온 그린을 포함한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방수·방풍 등 거의 모든 환경을 차단하면서도 매우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다. 또한 이 리스트에서 가장 가벼운 쉘이기도 하다. 주 20km 이상을 꾸준히 달리는 러너라면 반드시 고려할 만한 제품이다. 슬림한 핏이지만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으며, 수분 보급용 베스트 위에 입어도 편안하도록 등판이 보강되어 있다. 게다가 재킷 자체에 접어 넣을 수 있는 구조까지 갖췄다. 쉘 재킷에서 원하는 거의 모든 요소를 갖춘 제품이다.
러닝 재킷을 고를 때는 몇 가지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땀을 흘리는 상황을 고려해 세탁이 쉬운 합성 충전재가 적합하며, 통기성이나 환기 구조도 중요하다. 또한 자신의 체온 특성을 고려해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도 필요하다.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면 레이어링을 위해 한 사이즈 크게 선택하는 것이 좋고,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면 정사이즈를 선택해도 충분하다. 쉘 재킷의 경우에는 방수·방풍 성능이 가장 중요하다. 심실링 처리가 되어 있어 물이 내부로 스며들지 않는 제품이 이상적이다. 이 역시 체온과 레이어링 여부를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전반적으로는 무게와 소재도 중요하다. 너무 무거우면 웨이트 조끼를 입고 뛰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고, 움직임을 방해하는 소재라면 러닝 자체가 불편해진다. 이런 요소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재킷들을 테스트하는 방법은 단순하다. 직접 입고 달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