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에 충실한 사람” 워너원 황민현
정돈된 사람의 기분 좋은 담백함. 생활 습관에서 보이는 모습들은 때론 어떤 것보다 정확하게 사람을 보여준다. 황민현은 탈의할 때마다 갈아입은 옷을 정갈하게 각 맞춰 접어 스태프에게 건넸다. 촬영 중에도 그는 좀처럼 흐트러지지 않았다. 피로한 기색 없이 사진이 어떻게 나오는지 체크했고, 조용조용 말했다. 그리고 이따금씩 인디언 보조개가 살풋 보일 정도로 웃을 뿐이었다. 영상 촬영팀이 빵으로 자신을 표현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