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터넷 기업에 '게시물 책임' 묻는다
미국 의회가 성매매를 알선하는 인터넷 사이트와 포털에 책임을 묻는 법안을 만든다. 미국은 그동안 콘텐츠를 유통하는 인터넷 기업에 법적 책임을 면제해줬지만 최근 포털이 성매매 온상이 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면서 규제에 나선 것이다. 인터넷 기업 규제는 가짜 뉴스 등 다른 콘텐츠 유통 분야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커 국내 인터넷 업계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미국 상원 상무위원회는 8일(현지 시각) 성매매 피해 여성이나 사법 당국이 성매매 게시물을 유통한 사이트를 상대로 소송을 걸거나 기소할 수 있도록 한 '성매매 업자 조력 방지법(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