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본회의 등원한다고… '하루짜리 도로'도 만들었다
서울시가 서울시 의원들의 통행 편의를 위해 5일짜리 도로를 깔았다가 다시 뒤엎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본지 11월 23일 A12면 보도〉, 이달 초 시의회 정례회 개회식 날에도 시의원들을 위해 하루짜리 도로를 만들었던 것으로 23일 확인됐다.시의원들을 위한 '하루살이 도로'는 지난해부터 중구 옛 국세청 별관 터에 조성하고 있는 '세종대로 역사문화 특화공간' 공사 구간과 시의회 건물 사이에 만들어졌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시의회 건물 앞 도로(폭 5m, 길이 30m)를 폐쇄하고 땅을 파헤쳐가며 흙막이 공사를 시작했다. 작업이 한창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