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발(發) 미투(Me too) 캠페인이 전 세계로 번지고 있다. 유명 여배우들의 "나도 당했다"라는 고백이 을(乙)들의 용기와 연대의식을 자극했을 터. 그러나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는 이름 없는 평범한 갑남을녀(甲男乙女)들의 연애도 위험한 뉴스로 자주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제는 귀에 익숙한 데이트 폭력, 이별 범죄라는 이름의 신종 성범죄는 무차별 폭행, 심지어 살인까지 불러오기도 한다."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며 변심한 여자에게 소심하게 대들고, 기껏 복수라고는 몰래 옛 애인의 새 자동차를 동전으로 긁고 도망가서 혼자 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