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엔 석유뿐만 아니라 젊은이도 많습니다. 이제 이들이 사우디의 희망입니다."사우디의 유명 싱크탱크 킹파이살 연구소의 무함마드 알 수다이리〈사진〉 연구원은 4일 수도 리야드 킹파이살 연구소에서 가진 본지 인터뷰에서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는 저유가 시대를 돌파할 힘을 젊은이들에게서 찾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우디는 인구 2100만명의 70%가 30세 이하로, 경제 성장의 기반이 될 인구 보너스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그는 "과거 사우디 정부는 오일 머니로 국민의 생계를 책임졌고 국민도 이를 당연시했지만, 이제는 그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