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태우 기자] KBO 리그 외국인 선수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두 선수가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더스틴 니퍼트(36)와 앤디 밴헤켄(38)을 KBO 리그에서 다시 보려면, 일단 현역부터 연장해야 할 분위기다.두 선수는 올해를 끝으로 정들었던 소속팀 유니폼을 벗었다. 제이크 브리검과 재계약한 넥센은 에스밀 로저스를 영입하며 밴헤켄과의 작별을 고했다. 니퍼트와의 재계약 희망을 놓지 않았던 두산도 세스 후랭코프를 새로 영입한 것에 이어 롯데에서 뛰었던 조쉬 린드블럼과 계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