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익래 기자] 8년 만에 우승을 달성한 KIA가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1994년 이후 우승이 없는 LG 선수들로서는 부러울 수밖에 없다. 사실상 캡틴이 확정적인 박용택이 이에 대한 부러움으로 이듬해 성적 욕심을 대신 전했다.KIA는 올해 정규시즌 1위에 오른 뒤 두산과 한국시리즈도 4승1패로 제압했다. 투타 모두에서 시즌 내내 꾸준히 강했다. '8년만의 V11'을 이끈 선수단이기에 시즌 후 각종 시상식에서 이름이 불리고 있다. 멀리 갈 필요 없이, 13일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K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