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익래 기자] 이제 '오심도 경기의 일부다'라는 말로 포장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왔다. V-리그 전반기를 수놓은 단어는 아이러니하게도 '오심'이었다.한국배구연맹(KOVO)는 변화를 주저하지 않는 기관이었다. 지난 2007-2008시즌, V-리그 정규리그에서 비디오 판독이 도입됐다. 현장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등 국내 4대 스포츠 최초 도입이었다. 프로야구는 2014년, 프로농구 역시 2014-15시즌부터 비디오 판독을 시작했다. 프로축구는 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