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美대사 "中, 대북 원유 끊고 北노동자 귀국시켜야"
테리 브랜스테드 중국 주재 미국 대사가 "중국 정부는 원유를 끊고 북한 노동자를 귀국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브랜스테드 대사는 지난 22일 미 아이오와주(州) 디모인에서 VOA 기자와 만나 "미국이 바라는 것은 중국이 원유 공급과 북한 노동자 문제에서 추가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에 대한 석유 제품 공급을 기존의 90%까지 줄이는 대북 제재 결의안을 통과시킨 날이다. 유엔 안보리 결의안 이상의 추가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뜻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