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합의, 피해자와 소통 부족했다" 오늘 TF결과 발표
외교부 장관 직속으로 지난 7월 말 설치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가 27일 보고서를 내고 검증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TF는 2015년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가 도출된 과정을 5개월간 검증해 왔다. 결과 발표에는 '이병기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과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 간의 비공개 협상을 통해 합의가 이뤄졌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부족했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종적·불가역적 해결'이란 문구가 포함된 데 대한 문제도 지적될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