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똘똘한 신인 선수가 둘이나 있다. 흔들리던 삼성화재가 신인 듀오의 활약으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 삼성화재는 지난 7일 KB손해보험전에서 세트 스코어 3-1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를 끊었다. 1세트를 16-25로 맥 없이 내줄 때만 해도 4연패 위기감이 감돌았지만 2~4세트를 내리 따내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 세터 김형진(23), 레프트 김정호(21)가 있었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 토스가 흔들린 주전 황동일을 빼고 2세트부터 김형진을 본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