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종서 기자] 새 출발을 앞둔 더스틴 니퍼트(37·kt). 그만큼 증명해야할 것도 많다.니퍼트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대표 장수 외국인 투수다. 지난 2011년 두산과 계약을 맺은 그는 7시즌 동안 통산 185경기에 나와 94승 43패 평균자책점 3.48로 안정적인 피칭을 펼치며 효자 외국인 선수로 거듭났다. 지난 2016년에는 22승을 거두며 한 시즌 외국인선수 최다 승리 타이 기록을 이룬데 이어, 지난해 역시 14승으로 최다승 4위에 오르기도 했다.꾸준한 활약을 펼쳐왔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