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스누버' 상표출원… 우버와 이름 싸움서 勝
서울대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스누버'가 최근 특허청에 상표로 등록됐다. 글로벌 차량공유 회사 '우버'가 자신의 상표와 유사하다며 스누버 상표 출원에 대해 이의신청했지만, 특허청은 서울대 손을 들어줬다. 서울대 서승우 교수 연구팀은 2015년 11월 서울대 관악캠퍼스 외곽 도로를 자율주행할 수 있는 차를 개발해 공개했다. 서울대 약자인 'SNU'에 운전자를 뜻하는 '드라이버(driver)'에서 딴 '버(ver)'를 붙여 '스누버'로 이름 지었다.우버 측은 2016년 7월과 2017년 1월 "'우버(UBER)' 상표를 침해하는 것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