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경산, 손찬익 기자] "많이 어색할 줄 알았는데 다들 잘 해주셔서 적응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지난 5일부터 경산 볼파크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양창섭에게 합류 소감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덕수고 출신 양창섭은 고교야구 무대에서 손꼽히는 우완 정통파. 140㎞ 후반에 이르는 직구와 날카롭게 꺾이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앞세워 황금사자기 2연패를 이끌었다. 최채흥, 김태우와 함께 삼성 마운드의 미래를 책임질 재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양창섭은 '1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