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역사상 최고 선수로 꼽히는 로저 페더러(37·스위스)는 인기 또한 지존이다. 2003년부터 작년까지 15년 연속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팬 투표 인기상을 받았다. 팬들은 페더러의 뛰어난 실력만큼이나 깨끗한 사생활과 품격 넘치는 태도에 박수를 보낸다.좋은 이미지 덕분에 페더러는 작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스포츠 스타 브랜드 가치'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호주오픈 준결승에서 정현에게 기권승을 거둔 다음에도 페더러는 패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페더러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1세트는 정현이 경기를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