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결혼하는 영국 해리 왕자(34·왼쪽)와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37·오른쪽)의 러브스토리가 TV용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AP통신 등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해리&마클: 왕실의 로맨스'라는 제목의 영화에서 해리 왕자 역에는 영국 배우 머리 프레이저, 마클 역에는 미국 배우 패리사 피츠-헨리가 캐스팅됐다. 특히 피츠-헨리는 마클과 마찬가지로 부모가 흑인, 백인인 혼혈로 외모가 마클과 비슷해 배역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영화는 이번 주 제작에 들어가 결혼식이 열리는 5월 19일 이전 TV에서 방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