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할과100타점, 그리고 전 경기 출전."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을 지휘하고 있는 kt 위즈 김진욱 감독은 이 선수만 보면 미소가 머금어진다. 김 감독은 "캠프 초반인데도 컨디션이 매우 좋다. 올해 우리 타선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감독의 칭찬을 받은 선수는 윤석민. 지난 시즌 트레이드로 kt 유니폼을 입고, 4번타자로 출전하며 허약하던 kt 타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다치지만 않는다면, 올해도 4번타자 유력 후보다. -kt 유니폼을 입고 첫 전지훈련이다.▶지난해 같이 생활을 했기 때문에 어색한 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