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 "평창 올림픽 이후 북핵 위기 고조될 것…대북 압박 수위 높여야"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북한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과의 회담을 갖더라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가 꺼지면 북핵 위기는 다시 고조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클링너 연구원은 16일(현지시각) LA타임스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히며 “북한이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동맹국(한국과 미국) 간 사이를 틀어지게 하기 위한 김정은의 공작”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성급한 북미대화 복귀와 무모한 선제공격을 모두 피하고 대북 압박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클링너 연구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