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피닉스(미 애리조나주), 최익래 기자] "팔꿈치 염증이 투구에 영향이 있으면 그건 진짜 문제다. 하지만 해외 무대 4년간 단 한 번도 아파서 공을 못 던진 적 없다". '돌부처' 오승환(36)의 자신감이다. 그는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자원이다.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현지에서 오승환과 텍사스의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1+1년 총액 925만 달러. 옵션이 덕지덕지 붙은 계약이었지만, 오승환은 마무리 투수 보장에 끌렸다. 그만큼 의욕이 강했던 오승환이다. 오승환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