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파파고(미 애리조나주), 최익래 기자]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의 아쉬움 때문일까. 김현수는 태극마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김현수는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줄곧 대표팀의 주전 외야수로 활약했다. 2년차 김현수는 김경문 당시 대표팀 감독에게 낙점받아 첫 성인무대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일전에서 이와세 히데키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낸 장면은 여전히 많은 팬들 기억에 선하다.이후부터 태극마크 '개근상' 수준이었다. 베이징올림픽부터 2015 WBSC 프리미어12까지 6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