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파파고(미 애리조나주), 최익래 기자] 류중일 감독의 LG 첫 스프링캠프. 류 감독은 만족 속 아쉬움을 드러냈다. '발'이 그렇다.LG는 지난 시즌 종료 직후 양상문 감독을 단장으로 승진시키며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 삼성 지휘봉을 잡은 2011년부터 전무후무한 통합 4연패를 일군 류 감독. LG가 바라던 바는 분명했다. 류 감독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다. 선수 시절부터 30년간 줄곧 삼성 유니폼만 입은 그의 첫 외도였다.류 감독은 부임 후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처음 선수단과 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