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치하 당시 프랑스로 이주해 1차 대전 복구 사업에서 번 돈으로 임시정부를 도운 한국인들에 대한 프랑스 정부 기록이 확인됐다. 파리7대학 한국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독립운동사 연구가 이장규(51)씨는 파리에서 동쪽으로 100㎞가량 떨어진 소도시 쉬프(Suippes)의 1920년 외국인 명부에서 한국인 37명의 구체적 인적 사항을 발견했다고 27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 명부에는 배영호·박선우·장동채 등 한국인 37명의 이름, 생년월일, 프랑스 입국 일자 등이 담겨 있다. 특히 당시 한국은 일제 식민 지배로 패망했으나 국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