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이 갈수록 격화되면서 정부군은 최근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동(東)구타 지역에 무차별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일주일 사이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희생자만 500명 이상 발생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 등은 전한다. 특히 정부군이 염소가스 등 불법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시리아가 어떻게 화학무기를 생산·운용할 수 있었을까. 뉴욕타임스(NYT)가 2월 27일(현지 시각) 비공개 유엔보고서를 입수해 그 실마리를 풀었다.지난해 1월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로 향하던 화물을 실은 선박 2척을 유엔 회원국 감시 선박이 막아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