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前감사원장, 엔씨소프트 사외이사로… 간부 퇴직자 줄줄이 민간기업行
최근 3년 사이 퇴직한 감사원의 차관급 이상 고위 간부 출신들이 대거 민간 기업 사외이사 등으로 재취업할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이들은 이번 달 기업 주주총회 철을 앞두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심사를 거쳤고 각 회사 주총을 통과하면 정식 선임된다.공직자윤리위는 8일 "지난달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를 신청한 130명 중 122명이 취업 가능·승인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사원 출신은 7명이 심사를 통과했는데 그중 6명이 차관급 이상이다.작년 12월 퇴임한 황찬현(65) 전 감사원장(부총리급)은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 사외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