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할아버지는 레닌·스탈린의 요리사였다"
오는 18일 러시아 대선을 앞두고 크렘린궁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주인공으로 직접 등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푸틴'을 인터넷에 공개했다고 AP통신이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푸틴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려는 선전물이다. 푸틴의 대선 캠프 대변인을 맡은 정치평론가 안드레이 콘드라쇼프가 제작했다. 2시간 분량이다.영상물에서 푸틴은 할아버지 스피리돈 푸틴이 옛 소련의 기틀을 세운 블라디미르 레닌과 이오시프 스탈린의 요리사였다고 소개했다. 그는 "할아버지가 모스크바 근교 '다샤(러시아식 시골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