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선호 기자] "생각보다 더 어렵다".KIA 베테랑 내야수 정성훈(38)이 고향 팬들에게 화끈한 신고식을 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 29일 삼성과의 광주경기에서 2번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8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처음으로 선발라인업에 들어가 첫 안타와 첫 타점을 신고했다. 1회는 삼성 백정현을 상대로 선제 솔로아치를 그렸다. 친정 복귀 첫 안타였다. 7-0 승리로 이어지며 결승점이 되었다. 5회에서는 2-0으로 앞선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