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철저하게 국익(國益) 추구에 집중해야 한다. 세계적 탈냉전 이후 30년 동안 한반도 냉전을 끝내지 못한 가장 큰 요인은 북한 핵(核) 문제였다. 따라서 이번 정상회담의 성공 여부는 북핵 문제의 확실한 해법 찾기에 달려 있다. 남북과 미·북 정상회담이 연이어 개최되는 만큼, 북핵 문제와 관련해 '근본 해결'을 추구하는 게 타당하다.그 해법의 첫째는 가장 핵심인 북한의 비핵화와 미·북 간 관계 정상화를 초장(初場)에 실천토록 합의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북한의 모든 핵무기와 핵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