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조형래 기자] 좀 처럼 영점이 잡히지 않는다. 흔들리는 영점, 볼넷과 함께 롯데 마운드는 휘청거리고 있다.롯데 투수진은 현재 유일한 평균자책점 7점대의 팀이다. 평균자책점 7.43으로 리그 최하위의 투수진으로 리그를 꾸려가고 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4.56로 리그 3위의 투수진이 1년도 채 되지 않아 몰락했다. 일단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볼넷이다. 올 시즌 롯데는 11경기를 치르면서 56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9이닝 당 볼넷으로 환산하면 5.48개를 내줬다. 볼넷 수, 9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