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태우 기자] 큰 수술을 받고 돌아온 선수들은 신중하게 활용하기 마련이다. 모든 구단들이 그렇다. 그런데 SK는 한 걸음을 더 나갔다. KBO 리그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물었던 이닝과 투구수 제한을 걸었다. 에이스 김광현(30)은 그만큼 팀에 각별한 존재다.김광현을 보는 SK의 시선은 2018년에 국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2019년 이후를 본다. 복귀 시즌에 얼마를 던져야 좋을지 철저하게 연구했다. 메이저리그(MLB) 및 재활 선수들의 사례를 종합한 결과 110이닝, 2000~2200구 정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