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MLB) 통산 3000안타에 빛나는 스즈키 이치로(45·시애틀)가 결국 은퇴 수순을 밟는다. 시애틀 프런트에 합류하면서 그라운드와 작별을 고한다.시애틀은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미래의 명예의 전당 입성자인 이치로가 구단 프런트로 자리를 옮긴다. 그는 회장의 특별 보좌 역할로 즉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은퇴 소문이 무성했던 이치로가 결국은 마지막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치로가 공식적으로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