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촛불과 탄핵이 바꿔놓은 세상, 2018년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조건은 '한국 현대사 돌아보기'였다.3일 진행된 제 54회 백상예술대상 대상의 영광은 TV 부문 tvN 드라마 '비밀의숲', 영화 부문 '1987'이 차지했다.'비밀의숲'은 스폰서와 유착해 더럽혀진 검찰의 이면을 다룬 장르물이다. '1987'는 군사독재에 항거해 민주주의를 쟁취한 지난 1987년 6월 항쟁을 소재로 했다. 두 작품 모두 뜨거웠던 한국 현대사를 재조명한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비밀의숲'은 대상 외에도 조승우가 남자 최우수, 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