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응애'… 아이가 울음을 터뜨리자 엄마 손지영(36)씨가 몸을 일으켜 다가갔다. 아기가 간신히 울음을 그치자 옆에 누운 다른 아기도 훌쩍거렸다. 손씨는 아들 세쌍둥이 최성연·성민·성준이를 키우고 있다. 손씨는 "세쌍둥이를 키우는 건 전쟁이 따로 없다"면서 "셋이 한꺼번에 울 때는 손이 두 개라는 게 원망스럽다"며 웃었다. 그에게 '아이가 태어난 지 몇 개월 됐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런 답이 돌아왔다. "첫째요? 아니면 둘째·셋째요?"◇형은 2017년생, 동생들은 2018년생세쌍둥이지만 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