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불안에 떠는 3만 탈북자의 기막힌 심정
민변이 중국 내 북한 식당 종업원 13명의 2년 전 탈북과 관련, "국정원이 총선용으로 기획한 정황이 있다"며 지난 정부 국정원장 등을 어제 검찰에 고발했다. 민변은 2년 전에도 북한 종업원들이 자진해 한국에 온 것인지 가려보자며 이들을 법정(法廷)에 세우자고 했다. 지난주 종편 JTBC가 식당 종업원들의 탈북은 '지난 정부의 기획'이라는 취지로 보도하자, 통일부는 '종업원들이 북송(北送)을 요구하면 돌려보낼 것이냐'라는 질문에 "그런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는 "(2년 전) 집단 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