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작품상을 탄 '쓰리 빌보드(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사진)'는 '물속 기름과 같은 것이 진실(Truth is like oil in water)'임을 웅변합니다.무대는 미국 미주리주 에빙. 주인공은 1년쯤 전 강간범에게 십대 딸을 잃은 밀드레드입니다. 그녀는 '기름을 가라앉히려고 아무리 많은 물을 퍼부어도 기름은 수면 위로 떠오른다(No matter how much water you add to depress oil, it floats on top)'는 진리를 그러쥐고 싸우...